![]() ![]() ![]() |
|
지구단위계획구역으로 지정되면 그 구역안의 건축물은 건축법에 의하지 않고 지구단위계획에 적합하게 건축하여야 하며 건축제한이나 건폐율, 용적률, 조경 등이 완화된다. 즉, 지구단위계획 구역안의 상권들도 재건축, 재개발 등으로 발전 가능성이 높아 투자자들에게는 큰 호재로 작용할 것이다. 그러나 서울지역에만도 현재 재개발 대상지역만 300여 곳에 이르고 광역적 개발개념인 뉴타운 지역도 25곳이나 된다. 오세훈 서울시장은 뉴타운을 지금의 2배인 50곳으로 늘리겠다고 공언한 상태이기도 하다. 재개발 지역이 많을 수록 재개발 지역이란 특수성에 따른 프리미엄은 줄어들 수 밖에 없는 상황. 투자자들은 지역을 선정하는데 신중을 기해야 한다. 이를 위해서 우선향후 2조8천9백억 원이 투입될 민선4기 서울시의 산업관련 4개년 계획을 주목해볼 필요가 있다. 오세훈 서울시장이 지난 10월 19일 발표한 '서울산업 경쟁력 제고방안'은, 오는 2010년까지 서울이 권역별로 첨단·창의산업벨트 등 '4대 산업벨트'로 나뉘어 조성되고 동대문 디자인단지, 공릉동 나노IT단지 등 벨트별 전략거점도 집중 육성된다는 것이다. 발표 이후 이들 지역 개발 기대감으로 주변 지역 아파트와 상권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치고 있다. '4대 산업벨트' 지역과 어떠한 산업이 집중 육성될 예정인지 알아둔다면 투자처를 찾는데 있어 한층 도움이 될 것이다. ◇도심 창의산업벨트=동대문 디자인단지와 상암 DMC(디지털미디어시티), 여의도·용산 국제업무단지 등과 청계천, 충무로, 종로 등의 지역은 '창의산업벨트'로 개발된다. 영화·게임 등 디지털콘텐츠산업, 디자인·의류산업, 인쇄·귀금속 산업, 금융·비즈니스산업 등이 전략산업. 디자인콤플렉스와 상암DMC가 전략거점이다. 동대문운동장 부지 2,500평에 8백억 원을 들여 6층 규모로 건설되는 디자인콤플렉스에는 디자인 박물관과 정보시설, 연구·교육 시설, 문화공연 시설 등이 마련된다. 서울시는 또 현 '서울컬렉션'을 세계5대 국제컬렉션으로 육성하기로 했다. 2008년에 '세계디자인 페스티벌'을 개최하고 연1회 '서울 디자인 대상' 공모전도 신설한다. 디자인 전문가와 기업에 대한 지원방안도 준비된다. 2002년부터 건설 중인 상암DMC에는 문화콘텐츠 관련 협회와 연구원, 미디어 기업, 산학협력연구센터 등이 입주하게 된다. ◇서남 첨단산업벨트=구로디지털단지, 마곡MRC(연구·개발시티), 관악벤처밸리 등과 영등포, 구로, 강서, 금천 등의 지역은 '첨단산업벨트'로 묶인다. 정밀기기, 의료소프트웨어, 나노메카트로닉스 등 IT·BT·NT 기술융합형 산업이 전략산업이다. 전략거점으로 마곡MRC가 있다. 마곡MRC는 연구·개발 지식산업단지. 향후 2015년까지 1조5천억 원이 투입돼 3단계에 걸쳐 103만여 평이 조성된다. 연구개발기업 및 대학연구소 등의 R&D시설, 산업관련 대학원 및 의료시설 등이 입주할 예정이다. ◇동북 NIT산업벨트=공릉 NIT(나노·IT) 미래산업단지, 홍릉벤처밸리, 강북의료단지 등과 성동, 도봉구 등은 'NIT산업벨트'로 개발된다. 서울대병원, 경희의료원 등이 집중된 강북의료단지를 중심으로 정밀의료, 인공장기산업, 신약 등 IT·NT기술융합형 산업이 전략산업이다. 성동·도봉 지역의 기존 준공업단지도 정비된다. 전략거점인 공릉 NIT단지는 공릉동 일대 5만5천 평에 4천9백억 원이 투입, 바이오 및 전력분야 관련 기술 등이 집중 추진된다. ◇동남 IT산업벨트=테헤란 밸리 등의 벤처타운과 문정동 물류단지, 코엑스, 인근 컨벤션단지 등이 'IT산업벨트' 지역이다. IT, 컨벤션산업, 금융·비즈니스산업 등이 전략산업. 강남지역의 서울벤처타운이 거점역할을 담당한다. 기업, 지원기관, 지자체 등이 참여하는 ‘IT산업 발전협의회’를 구성해 전략산업간 연계개발을 추진할 계획이다. 이와함께 서울시는 기업에 대한 자금지원도 9천억 원으로 늘리고 신용보증 지원도 5천3백억 원 규모로 확대하며 시립직업학교 등을 통해 전문인력도 집중 양성할 계획이다.
- 자료 인용시 인터넷주소"www.sangganews.com"와 한글상호 "상가뉴스레이다"를 |
|
저작권자: www.sangganews.com/상가뉴스레이다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
![]() ![]() ![]() |
|
* | 자료 인용시 인터넷주소 "www.sangganews.com" 와 한글상호 "상가뉴스레이다"를 병행하여 표기할 시 본 내용의 복제와 전재를 허용합니다. (무단 전재 시 법무법인을 통하여 개인 및 단체를 상대로 손해배상을 청구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