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필자가 글을 쓰고 있는 이시간 눈발이 펄펄 날리면서 거리에 뜸한 행인들의 모습이지만 몇안되는 행인들의 발걸음이 종종거린다. 오늘은 이색아이템 마케팅 활용하기 두번째로 이색 국밥집을 소개하려한다. 사람이 가진 감각은 시각,후각,미각,촉각,청각등 5감이다. 이런 5감중 중 음식업종은 어떤 감각에 호소해야 할까? 대부분의 사람들은 미각이라고 이야기할 것이다. 그러나 조금만 자세히 살펴보면 반드시 그렇지 않다는 것을 알 수 있다. 식당의 조명이나 인테리어에 상당한 비중과 신경을 쓰는 이유나, 사용하는 식기하나 하나에 까지 신경을 쓰는 이유, 또는 종사자의 용모단정한 모습하나 하나까지등은 모두 시각적 요소에 어필하는 부분이다. 빵집앞을 지날때 나는 고소한 빵굽는 냄새가 코를 간지럽히는 부분이나 음식점 주변에서 풍기는 군침이 넘어가는 맛있는 냄새등은 후각에 어필하는 요소이다. 미각에만 의존할 것 같은 식음료에도 미각에 어필하기전까지 수단으로 발휘되는 감각들이 있는 셈이다. 그렇다면 다소 생뚱 맞을 것 같은 음식업종과 청각감각과의 상관관계를 어필하는 마케팅을 활용하는 음식점 사례를 하나 살펴보자 사람들은 흔히들 귀에 익숙하게 들은 리듬감이나 귀로 들리는 자극적 짧은 멘트 하나에도 반응을 보이곤 하는데 그런 감각을 활용하기 위해 등장하는 것이 CM송이다. 꼭 CM송이 아니라 하더라도 이런 소리마케팅을 활용하는 사례는 많다. 필자가 과거 슈퍼마켓을 운영할때의 일인데 필자와의 영업경쟁에서 밀리던 경쟁업소의 경영주가 바뀐뒤 새로운 경영주는 어느날인가 부터 건물 외부에 스피커를 설치해두고 일정한 시간을 정해놓고 희생상품(슈퍼마켓에서는 고객의 유입을 위해 그날의 노마진상품을 가지고 고객을 유인하는 경우들이 있는데 이때 판매되는 상품을 희생상품이라고 부른다)을 파격적으로 판매하는 내용을 크게 방송하였다. 방송의 효과는 생각보다 커서 오며가며 그 방송을 듣는 사람들의 발길 방송중에 급속하게 쏠리는 현상을 경험한적이 있었다. 보통의 경우 자신의 매장내부에서 방송을 하게되지만 매장 외부에 대형스피커를 장작하고 방송을 하게되면서 부터 한동안 필자는 영업적 고전을 하였던 경험이 있다. 얼마지나지 않아 지나치게 시끄러운 소리로 인해 주변 상인들의 항의때문에 철거되기는 하였지만 경쟁 슈퍼마켓업소의 경영주에게 한수 배운바 있는 경험이었던 것으로 기억된다. 필자가 소개한 이런 방송은 지나치게 소음을 유발하게되지만 의외로 소음으로 인식되지 않으면서도 고객들에게 반응을 끌어내고 있는 국밥집 사례를 소개한다. 전주의 한 국밥집의 경우인데 점주는 자신의 딸과 함께 국밥을 어필할 수 있는 CM송을 녹음하여 적절한 순간순간 점포외부에 지나치게 크지 않게 틀어주는데 이런 마케팅이 생각외로 고객유입 반응을 보이면서 국밥집 점주는 다양한 CM송을 응용해 집에서 딸아이와 녹음을 하였다가 자신의 영업장에서 활용하고 있었다. "미남은 콩나물을 좋아해~~" "자꾸 자꾸~~~" 자그마한 꼬마아이의 낭랑한 목소리로 들려오는 이 CM송은 필자가 듣기에도 거부감이라기 보다는 효과적인 식욕을 돋우는 좋은 반응으로 다가왔다. 전혀 매칭이 될것 같지 않은 국밥집과 소리마케팅 활용의 좋은 사례라고 할 수 있을 것 같다. 지금은 방송을 통한 콜라전쟁(?)이 사라졌지만 과거 방송중에는 코카콜라와 팹시간의 시장쟁탈전쟁이 벌어졌던 적이 있었다. 이때 시장점유율이 약했던 팹시콜라에서 내보냈던 방송은 두가지였다. 하나는 눈을 가리고 많은 사람들에게 시음을 하게한후 어떤 콜라가 맛있는지를 물어본후 시음자가 대답을 하고난후 눈가리개를 벗고 난후 어머 팹시네? 하는 멘트를 내보내는 방송이었고 다른 한가지는 팹시의 소리 마케팅이었는데 병뚜껑을 딴후 잡음이 전혀들어가지 않은 상태에서 컵에 따르는 팹시의 소리를 들려주는 마케팅이었다. 이 두방송으로 상당한 시장 점유율을 회복했던 팹시에서는 당시 소리마케팅을 담당했던 소리전문가에게 백지수표를 제안했다는 일화가 있을 정도로 센세이션을 불러 일의켰던 마케팅이었다. 통상적으로는 활용될것 같지 않은 국밥집과 소리마케팅, 장사를 하는데 있어서 응용할 수 있는 분야의 무궁무진함에 놀라기만 할것인가? 자신의 영업적 성격에 부합 할 수 있는 새로운 감각어필 마케팅을 찾아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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