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
홈 > 뉴스광장 > 전체 |
|
|
|
| 병/의원 개원관련 입지조건 (진료과목별) |
| 2005-11-03 |
출처 : 오정근 컨설턴트 |
|
|
신규 개원(開院)시장의 규모를 매년 따지기는 쉽지 않다. 각 진료과목마다 필요 평수가 상이하고 필요장비, 인테리어 비용, 지역별 건물비용등 또한 제각기 달라 정확한 통계치 산정에 어려움이 따르기 때문이다. 대략 추산해보면 어림잡아 개원시장의 규모는 약1조~1조5천억원 정도로 볼 수 있다.
병/의원이 개원하기 위해서는 우선 인력이 수급돼야 하며, 필요장비에 대한 의료기 업체, 광고업체, 컨설팅업체, 인테리어업체, 건물주 등 여러 제반사항이 따른다. 최근 수도권역 택지지구를 중심으로 의사들이 개원을 위해 몰리고 있다.
"개원하면 성공한다"라는 생각에 개원시장을 비대하게 만들었지만 병원 역시 상권활성화에 따라 사업 성패가 달려있으므로 진료과목별 입지조건을 꼼꼼히 따져 본후 개원에 임하는 것이 좋다.
다음은 배후주거에 따른 병/의원 개원관련 입지조건(진료과목별)을 분석한 내용이니 향후 개원에 있어 많은 참조가 되길 바란다.
1) 치과 (Dental)
- 대형상권, 소형상권 모두 어울리는 진료과목이다.
- 소형상권일 경우 배후로 2,000여세대는 돼야 한다(30~40평).
- 대형상권은 임플란트, 보철, 교정 등으로 세분화해 단독개원보다는 공동개원시 경쟁력이 있다. 배후 주거는 2~3만여세대 (60~100평) 정도가 좋다.
※ 어린이전문 치과의원이 활황을 이루고 있으며, 내·소아과, 이비인후과, 한의원 등 과 같이 연계하여 개원하면 최상의 입점 자리이다.
2) 내과 (Internal Medicine)
- 배후주거가 3,000여세대인 소규모 상권에 입점하는 것이 유리하다.(25~35평)
- 검진이나 특수 클리닉을 표방 할 경우에는 주진료권 1만여세대 이상은 돼야한다.
※ 의약분업 및 의약품 실거래가 상환제의 실시로 인하여 내과 단독으로는 개원하기가 힘든 과목이다.
3) 소아과 (Pediatrics)
- 배후주거 2,500여세대를 기준해 20~35평 정도의 아파트 밀집지역에 입점하면 좋다. (25~30평)
- 좁은 상권일 경우 이비인후과와 상충되지 않게 주의해야 한다.
※ 출산율 저하로 인해 산부인과와 연계하는 것이 경쟁력 강화에 도움이 된다.
4) 이비인후과 (E.N.T)
- 배후주거 5,000여세대 기준, 학교 및 학원 밀집지역으로 20~35평 정도의 아파트 밀집지역(젊은 부부가 많을 수록 좋음)에 입점하는 것이 유리하다.(25~30평)
- 코골이 수술 및 2인 이상의 공동개원일 경우에는 주진료권 1만여세대 이상이 되야 하며, 집객효과가 있는 대형 유통시설에 입점하는 것이 좋다.
※ 소아과 및 가정의학과와 중복되는 진료가 많은 과로 개원시 서로 기피하는 경향이 있다.
5) 가정의학과 (Family Medicine)
- 대표적인 단독상권에 개원하는 과목으로 주진료권 3,000여세대 정도의 항아리형 상권에 가장 필요한 과목이다.(25~35평)
- 확대상권으로 진출할 시 도시외곽의 농·어촌 인근을 공략하여 입원실운용 등으로 규모를 확대하여 개원할시 매출상승 가능성이 있는 과목이다.(40~80평)
※ 진료과목이 많은 특성상 가정의학과의 입점으로 인하여 소아과, 내과, 이비인후과 등의 과목은 함께 개원을 기피하는 경향이 있다.
6) 한의원 - 대형, 소형상권 모두 적합한 과목으로 배후세대 3~5,000여세대를 기준으로 개원.
- 재래시장과 노인, 소아 비율이 높은 상권을 제일로 볼 수 있으며, 통증크리닉, 보약등 30~50평형 아파트 밀집지역에 개원하는 추세이다.
※ 치과, 소아과, 이비인후과 등이 입점한 곳에 개원하는 경우가 많은 과목이다.
7) 산부인과 (OB/Gy)
- 배후세대 5만여세대 기준. 20~35평형 아파트 밀집지역에 개원하면 좋다.
※ 저 출산으로 인하여 개원하기 가장 어려움을 겪고 있는 과목으로 소아과 및 산후조리원을 자체적으로 운영해야 경쟁력 강화에 도움이 되며, 비만·갱년기·폐경기등으로 세분화한 여성전문병원으로 개원하는 경우가 많다.
8) 안과 (Opthalmology)
- 배후주거 1만여세대 기준. 아파트 밀집지역 및 학원, 오피스 밀집지역에 개원하는 것이 용이하다.(30~80평)
- 라식이나 엑시머 등 수술위주로 경쟁해야 하며, 안경점과 연계하는 것이 경쟁력 강화에 도움이 된다.
※ 컴퓨터의 보급에 따른 시력 저하현상이 많은 관계로 대단위 아파트 밀집지역을 중심으로 개원하는 경우가 많다.
9) 피부과 (Dermatology)
- 성형외과와 입지여건이 비슷하며, 전형적인 도심형 진료과목으로 고급주택가, 대학가 인근지역, 시내중심가 개원이 많다.(50~80평)
- 배후주거 2만5천여세대 이상의 지역으로 성형, 미용실과 연계하는 것이 경쟁력 강화에 도움이 된다.
※ 대도시의 중심상권으로 입점하나, 피부과들이 너무 몰려 있는 경우가 많다.
10) 비뇨기과 (Urology)
- 도시형 진료과목으로 직장인이 많은 오피스 밀집지역이 유리하다.
- 배후세대 1~2만여세대 기준, 30~50평 정도로 개원한다.
※ 비뇨기과보다는 피부비뇨기과로 개원하는 경우가 많다.
11) 정형외과 (Orthopedic Surgery)
- 주진료권 2만5천여세대 이상 주요 간선도로변 및 공단 밀집지역 그리고 노인인구가 많은 지역에 개원하는 것이 좋다.(50~200평)
- 간단한 통증치료나 물리치료, 간단한 수술시 주택가 주변에 개원하는 것도 좋다.
※ 교통사고, 골절, 물리치료, 산재환자가 대부분인 관계로 입원실을 만들어 함께 운영하는 것이 좋으며,
최근에는 통증크리닉, 신경외과 등으로 세분화하여 전문성을 띠면서 개원하는 경우도 있다.
12) 일반외과(General Surgery)
- 대장항문, 유방등 전문진료를 표방하고자 할 때에는 대형도심의 중심상권에 개원하는 것이 좋다. 오피스 밀집지역이나 중심상업지역에 주차공간이 충분한 곳이 우선시 되며, 환자층의 대부분은 성인이 주류를 이룬다.(50~100평)
- 소규모의 가정의 개념으로 진료할 때에는 내과·소아과·외과를 함께 진료하는 개 념으로 가정의학과의 개원입지와 비슷하다.
※ 중·소도시 및 농·어촌 대부분의 의원들이 대다수를 이루고 있으며, 만약 대장항문이나 유방크리닉 등 전문성을 중심으로 개원한다면 간판에 전문과목을 명시하여 개원하는 것이 좋다.
13) 신경외과 (Neuro Surgery)
- 대형도심의 중심상권에 개원하는 것이 유리하다.(50~200평)
- 뇌·척수 등의 대형수술을 할 경우 단독 개원보다는 종합병원과 같은 대형병원과 연계한 병원급을 고려해야 한다.
※ 교통사고, 통증 및 물리치료, 간단한 수술이 중심이 된다면 주택가 주변에 개원하는 것도 좋다.
14) 성형외과 (Plastic Surgery)
- 전형적인 주요도심 중심상권에 적합한 진료과목으로 시내 중심가, 역세권, 유흥지역, 오피스 밀집지역에 개원한다.(30~60평)
- 피부과, 미용실 등과 연계되어 개원하는 것이 경쟁력 강화에 도움이 되며, 특화된 전문 성형분야를 표방하는 것이 좋다.
※ 대도시의 중심상권으로 입점하나, 성형외과들이 너무 몰려 있는 경우가 많다.
15) 재활의학과 (Rehabilitaion Metrod)
- 마취·통증과와 배후입지가 비슷한 과목으로 단독 외래 개원시 경쟁력 확보가 용이 하며, 재래시장·노인인구 밀집지역에 개원한다.(60~100평)
- 배후주거 1만여세대 기준.
※ 도심형 개원보다는 중·소도시, 농·어촌지역 그리고 아파트 밀집지역에 개원하는 경우가 많은 과로 한의원과 경쟁관계가 있다.
16) 마취·통증과 (Anesthethiolgy)
- 단독 외래개원시 경쟁력 확보가 용이하며, 재래시장이나 노인인구 밀집지역에 개원한다.(60~100평)
- 배후주거는 1만여세대가 기준이다.
※ 도심형 개원보다는 중·소도시, 농·어촌지역 그리고 아파트 밀집지역에 개원하는 경우가 많은 과로 한의원과 경쟁관계가 있다.
17) 정신과
- 최근 급부상하는 진료과목으로 비교적 소득층이 높은 지역에 위치할 경우, 비만, 집중력 향상, 학습능력 등의 프로그램으로 고소득을 올릴 수 있는 진료과목이다.
- 개원입지가 한정적이기 때문에 입지선정이 어렵겠으나, 신도시들의 지속적인 개발이 이루어지고 있으므로 발전가능성이 있는 과목이다.
18) 방사선과
- 개원비용과 입지가 매우 어려운 진료과목으로 신경, 정형외과와 연합하여 병원급으로 개원해야 하며,
배후세대는 2~5만여세대를 기준으로 한다.
* 본 칼럼의 내용은 칼럼니스트 개인적인 시각으로 상가뉴스레이다의 공식 시각과 다를수 있습니다 |
 |
| * |
자료 인용시 인터넷주소 "www.sangganews.com" 와 한글상호 "상가뉴스레이다"를 병행하여 표기할 시 본 내용의 복제와 전재를 허용합니다.
(무단 전재 시 법무법인을 통하여 개인 및 단체를 상대로 손해배상을 청구합니다.) |
|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