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신열 이사

청량리역과 답십리역 사이쯤에 위치해있는 래미안크레시티 현장은 현재 2397세대의 아파트 건설이 한창 진행 중이다. 여기에 도로변에 자리한 단지내상가 역시 상가로써의 모습을 갖춰나가고 있는 모습이다. 래미안크레시티 상가분양 사무실에서 분양 담당자인 김신열 이사를 만나보았다.

지역특성 / 개발재료

“전농동 래미안크레시티 인근지역의 가장 큰 특징으로는 꾸준한 인구유입이 기대된다는 점을 꼽을 수 있습니다. 구체적으로는 전농·답십리 뉴타운과 청량리역 근방 개발이 계속 예정되어 있기 때문에, 향후 적지않은 인구증가가 예상되고 있습니다. 또한, 인근에 학교와 문화시설도 생겨날 계획이어서 이래저래 수요층 확대에 관심이 쏠리는 지역입니다.”

입지적 특성

“래미안크레시티 단지내상가는 입지적으로 다양한 특징을 가지고 있습니다. 가장 기본적으로는 대단지(2397세대)를 직접 배후에 두고 있어 기본 수요층 확보가 용이하다는 장점이 있구요, 대로변을 따라 상가가 조성되면서 외부인구의 유입을 충분히 바라볼만하다는 점도 래미안크레시티의 입지적 메리트라 하겠습니다.
또 한가지는 래미안크레시티 단지 주변으로 상권형성이 약한 상태인데, 이 점 역시 래미안크레시티 상가 운영에 있어 장점이 될 수 있는 부분입니다.”  

입점업종 구상

“래미안크레시티는 기본적으로 단지내상가이면서 단지외 유동인구까지 흡수가능한 스트리트형 테라스 상가로 꾸며집니다. 따라서, 슈퍼·미용실·부동산 등 단지내상가에 기본적으로 들어가는 업종 외에 이동통신점·프랜차이즈 음식점·병원 등 외부인구 흡수에 용이한 아이템의 입점도 유망하다고 봅니다. 실제, 이러한 특징에 관심을 가지고 입점문의를 해오는 예비 임차인들이 늘고 있습니다.”  

분양가 / 기대수익률

“래미안크레시티는 지상 1층과 2층을 합쳐 총 38개 점포로 구성되어 있지만, 현재 일반 투자자가 분양받을 수 있는 점포 수는 조합분과 기판매분을 제외한 16개입니다. 이중 1층 점포는 3.3㎡당 3400~3900만원의 분양가가 책정되어 있고, 2층은 1450~1700만원 대에 분양 중입니다. 예상수익률은 지상 1층 점포의 경우 연 6.5~7 % 정도를 기대해볼 만합니다.”

래미안크레시티는 기본적으로 단지내상가에 해당하는 상업시설이다. 단지내상가는 보통 직접 배후세대가 많을수록 투자적 가치가 높아지는 사례가 많은데, 래미안크레시티의 경우 거의 2400세대에 가까운 세대를 배후에 두고 있는게 특징적이다.  

단지규모가 큰 곳에서는 단지내상가가 2개 이상 들어가는 현장도 종종 있는데, 래미안크레시티도 단지내에 또 하나의 단지내상가가 입점할 예정이다. 하지만 금번 분양되는 상가는 대로변으로 향해있어 접근성 측면에서 양호하다는 메리트가 있으며, 2014년 하반기쯤 입주될 것으로 보이는 또 다른 2600여 세대 아파트단지도 근거리에 있다는 입지적 특징을 보유하고 있다. 참고로, 현장관계자에 따르면 2014년 조성되는 아파트단지의 단지내상가는 대로변이 아닌 단지 중앙부에 자리잡을 것으로 보는 중이다.  

래미안크레시티 단지내상가는 인터뷰에서 언급된 것처럼 단지내 주민 뿐 아니라 주변 수요까지 끌어모을 수 있는 현장으로 평가받고 있는데, 이렇게 되면 기본 배후세대 외에 앞서 얘기된 2600여 세대 단지(2014년 조성예정)나 학교, 교회 등의 인구도 수요층으로 바라볼 수 있어보인다. 또, 주변부 소규모 단지아파트와 인근 주민들도 래미안크레시티 상가의 타켓층으로 분류되는 상황이다. 여기에는 래미안크레시티 인근 상권이 미약하다는 점도 일정부분 작용하는데, 실제 이 주변의 상권은 아직 그다지 활성화된 모습을 보이지 않고 있다.  

결국, 여러 가지 상황을 종합해봤을 때 래미안크레시티 단지내상가는 배후세대 입주와 주변부 주거지역 개발 및 학교 등의 시설 설립과 연관성이 깊어보이는 현장이다. 따라서, 현재의 모습만 가지고 상가를 평가하기보다 향후 2~3년 앞을 내다보며 접근하는 것이 바람직한 투자자의 자세로 판단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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