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투자비타민 - 초보탈출 가이드(4)

- 틈새 투자처 찾아 삼만리 -

“소문난 잔치에 먹을 것 없다”는 말이 있듯 상가 분양시장에도 떠들썩한 상가는 이미 약발이 다한 경우라 할 수 있다.

그러나 대다수 초보투자자들은 투자타이밍의 적절성 여부를 판단하기 보다는 심리적 보상을 위해 수익성 보전이 어려운 상가임에도 불구하고 분양업체의 일방적인 호소에 마음의 문을 열고 만다.

사실 상가는 아파트와는 달리 층, 전후면등 점포별 위치에 따라 결과값이 상이하게 나타나므로 목좋은 상가라는 포괄적인 의미를 쫓는 투자는 위험천만하다.

특히 초보투자자들의 투자 반응 속도는 전문 투자자들보다 격차가 심해 동일한 정보력이 습득되었다 손치더라도 로얄점포를 낙점받기가 생각보다 쉽지 않다.

따라서 타이밍을 놓친 투자는 자신의 투자목적을 달성하기가 그만큼 어려우므로 차라리 속쓰린 마음을 다스려 훗날을 기약하는 것이 좋다.

또는 아예 투자의 눈을 틈새시장으로 돌려보는 것도 안정적인 투자 기회를 만드는 계기가 될 수 있다. 단, 단기차익이 아닌 장기전을 각오한 투자라야 함을 잊어서는 안된다.

상가의 일반적인 유형으로는 단지내상가, 근린상가, 주상복합상가, 테마상가등이 있다. 온-오프라인을 통해 널리 알려진 상품으로 익히 많이들 보고 듣고 이용하고 있는 상가 유형이다.

그렇다면 상가시장에서의 틈새상품은 무엇을 말하는 것일까? 굳이 상가의 유형으로 따져본다면 기타상가로 분류하는 것이 좋을 듯 싶다.

그중 대표적인 상품으로 아파트형공장 상가를 꼽을 수 있다. 아파트형공장은 구로동디지털밸리와 가산동디지털밸리를 중심으로 형성이 돼있으며 최근 이들 상가가 다른 유형에 비해 선전을 하고 있는데 그 이유는 수천에 이르는 상주인구가 하층부 상가의 활성을 이끌기 때문이다.

아파트형공장 상가 분양가가 1층의 경우 일반 상가보다 1/3 수준으로 형성돼있어 경기불황임을 감안한 투자대비 수익률보전이 유리한 잇점도 눈에 띄는 대목이다.

더군다나 63빌딩과 비슷한 대단위 규모로 조성되는 아파트형공장내 상가는 인근 유동인구는 물론 아파트 단지내 상가처럼 독립상권의 성격을 갖기도 한다.

풍부한 지하철 이용객의 접근성이 뛰어난 지하상가도 대표적인 상가 틈새상품으로 볼 수 있다.

지하상가는 지하철공사나 서울시 소유로 임차권을 통해서만 상가를 운영할 수 있다.

지하상가는 등기의 성격이 아니므로 취,등록세 뿐 아니라 양도세, 재산세등의 세재로부터도 자유로우며 임차권 매매가 가능하다.

강남역이나 고속터미널, 잠실역등 지하상가 운영이 활발한 곳은 임차권이 수억원에 거래되기도 한다.

세를 놓는 상황이라도 관리기관에 납입하는 관리비를 세입자가 내고 있어 임차인은 관리상의 부담도 크게 없다.

그러나 아파트형공장 상가나 역세권 지하상가가 틈새상품이라 해도 이들 상가 역시 고밀도의 상권분석을 필요로 하는데 그 중 아파트형공장은 상층부 분양율 즉 업체의 입주율을 반드시 체크해야 하며 지하상가는 유속이 빠른 동선 상가는 기본적으로 피해야한다.

이밖에도 일반적인 상권 분석을 틈새상품에 적용해봄으로써 투자 성공률을 높이는 노력도 중요하다 할 수 있다

NOTE

"소문난 잔치에 먹을 것 없다”는 말이 있듯 상가 분양시장에도 떠들썩한 상가는 이미 약발이 다한 경우라 할 수 있다.

63빌딩과 비슷한 대단위 규모로 형성되는 아파트형공장내 상가는 인근 유동인구는 물론 아파트 단지내 상가처럼 독립상권의 성격을 갖기도 한다.

풍부한 지하철 이용객의 접근성이 뛰어난 지하상가도 대표적인 상가 틈새상품으로 볼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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