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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업비타민 - 부가사업권의 종류와 주의점

- 다양한 부가사업권의 종류와 주의점을 알아보자 -

지난 시간의 담배소매인 관련 내용에 대한 이용자들의 뜨거운 호응에 따라 이번시간에는 담배판매인 소매인 지정 이외의 다양한 부가사업권의 종류와 주의점들에 대해서 알아보는 시간을 갖기로 한다.

부가사업권은 얼핏 보기에 큰 사업적 메리트가 없을 것 처럼 보이지만 입지의 우수성 여부에 따라서는 생각이상의 엄청난 사업성을 갖기도 하며, 자체적인 사업메리트외에도 본사업관련된 고객 홍보노출효과와 함께 매출 시너지를 일으키는 주요한 수단으로 해당점포 거래시에 권리금형성에 기여하는 바도 크다고 할 수 있다.

-종량제 봉투 판매허가권

지방자치단체 청소과 또는 환경과에서 업무를 주관하며, 경우에따라서는 업체에서 다루기도 한다. 마진이 크지않은 반면에 구입금액은 선불로 투자금 대비 수익기여는 작지만, 생필품적인 성격으로 인해 해당업소의 노출 빈도가 높아진다.
강남 서초동의 한 중개업소나 수서동 대형 오피스텔내 중개업소의 경우 일부러 종량제 봉투 사업권을 확보하여 판매하는 경우도 있다. 이는 자신의 점포노출과 함께 주부계층에 해당하는 고객의 자연스러운 방문을 유도하는 목적으로 운영하는 경우라 할 수 있다. 사업자 등록증 1부를 준비해 신청하면 대략 1주일 이내에 처리된다.

-우표판매권

해당 관할 우체국에서 담당하며, 매출액대비 판매 마진은 극히 미미하다. 인터넷의 발달로 인해 과거처럼 우편함을 이용하는 이용자 계층이 많지는 않지만 일정한 수요계층을 확보하고 있는 관계로 점포 노출 홍보효과를 기대하는 점에서 취급할 만하다.

-현금인출기

편의점에 가장 많이 설치되어 있는 현금 인출기의 경우 프랜차이즈 가맹점은 무상 또는 임대 성격으로 설치를 해준다.
다만, 개인 업소의 경우에는 개인점주가 임대또는 구매를 해야한다. 구매비용은 약 700~800만원대로 이용계층의 수요분석을 필요로 한다고 할 수 있다. 실외설치가 불가능하므로 실내점포에 장치하여야 하므로 외부 사인몰을 통해 고객의 내부 유입을 유도하는 장점이 있으며, 이용층만 적정한 수요이상 발생한다면 수수료도 괜찮은 편이다. 수수료는 금융기관마다 차이가 있지만 영업시간이내 서비스의 경우에는 약 800원 내외 영업시간 이후에는 약 1000원 내외의 수수료 수입을 기대할 수 있다.

-커피자판기

유동인구가 보장되는 곳이나 상주인구가 꽤 되는 곳은 커피자판기 설치와 관련된 부분에 관심을 가질 필요가 있다. 구청에 신고후 설치하여야 하며 위생관리와 점검에 신경을 써야 하지만, 비교적 자리에 대비해 매출 비중이 높은 사업권중에 하나로 신규 신축상가의 경우 먼저 설치한 경우 나중에 관리단에서 일정 비율의 공용면적 사용료를 납부하는 조건으로 운영되기도 하는데 공용면적 사용료를 납부하더라도 신규신축 건물의 규모에 따라서는 상당한 비중이 있는 사업권이 될 수있다.

-버스카드 판매 충전

신용카드를 이용한 후불제 교통 카드의 보급확대로 인해 과거처럼 많은 이용객을 기대할 수는 없지만, 티머니가입자수가 만만치 않아 상당한 이용계층을 확보할 수 있다. 교통카드의 경우는 버스정류소 기반을 두고 있는 입지여야 유효한 수단이 될 수 있는점을 잊지 말아야겠다. 사업자등록증1부, 티머니가입신청서1부, 대금결제통장사본, 사업대표자주민등록증사본등이 필요하다.

-복권판매권

과거 국민은행을 통해 가입신청을 처리하였던 로또 복권 판매권은 요즘은 국민은행 지점을 통해 판매소는 철폐하고 사업권이익을 통한 사회적 약자 배려차원에서 생활보호대상자, 국가유공자등과 같은 사회적 지원이 필요한 계층에게 우선 판매권을 부여한다. 신규지역의 출점외에는 기존 상권에는 이미 많은 보급들이 있어서 신규 지정을 받기는 어려운 상황이다. 이러다 보니 로또의 판매사업권을 승계하려는 부작용이 있으나, 기존 점주의 사업폐업이 있을 경우 로또판매권은 회수된다. 기존점주의 사업자 등록을 폐업신고하지 않고 승계하여 영업하는 경우 소득처리및 기타 제반 세무적 처리가 복잡해지므로 유의해야 하며, 자칫 권리금 거래시에 로또사업권의 승계를 자동으로 되는것으로 잘못 알 경우 손실을 볼 수 있으므로 유의해야 한다.

기타 즉석 복권 판매권의 경우 발행 보급 금융권을 통해 신청 처리되며, 매대에서의 잔전 교환시 노출을 통한 판매수익이 짭짤한 편으로 최소 5%이상의 마진을 볼수 있으며, 이따금 복권 발행처들의 치열한 경쟁으로 인한 비공식적인 공급라인을 통해 규정이상의 마진을 제공받기도한다.

이상에서 언급되었던 부가사업권들은 주사업을 영위하면서 주사업을 위한 고객 유입을 위해서 필요한 부분이 될 수 있다. 따라서 시너지효과를 통한 점포가치의 상승을 위해서라면 한두가지 이상의 부가사업권을 확보할 필요가 있다고 할 수 있다.

NOTE

다양한 부가사업권의 종류들을 이해하고 자신의 점포가치를 업그레이드 시킬 수 있는 부가사업권은 한두개쯤 선점해서 점포가치를 상승 시킬 필요가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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