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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업비타민 - 종업원의 잦은 바뀜 어떻게 할것인가?

-역지사지, 종업원의 마음을 이해하지 못하면 안정적인 종업원관리는 어렵다.-

태풍으로 전국적인 피해가 많이 발생한 한주였습니다.

저희 상가뉴스레이다(www.sangganews.com) 창업비타민 강좌를 이용하시는 많은 분들의 댁에 큰 피해가 없으셨기를 바랍니다.

이번주는 종업원관리에 대해 이야기 하려합니다.

완전한 가족형 창업과 경영이 아니라면 필수불가결하게 대두되는 것이 점포경영을 위한 일손이 필요할 수 밖에 없는 것이 현실이다.

어떤 종업원은 점포운영에 있어 대단히 중요한 비중을 차지할 정도로 기여하는 바가 큰가 하면 어떤 종업원은 기본적인 참여 이외에는 피동적이고 수동적인 태도를 바꾸지 못하는 종업원도 있다.

심지어는 오히려 점포 운영에 피해를 끼치는 종업원도 왕왕 있는 것이 현실이다.

그러나 위에서 설명한 개인적인 차이도 있을 수 있지만 종업원들은 종업원대로 점포근무에 따른 다양한 인적, 복리적, 경제적 환경등을 통해 적극적이고 능동적인 종업원이 되기도 하고 피동적이고 비능률적인 종업원이 된다고 주장한다

종업원들과의 관계 정립에 있어서 몇몇가지 경영주가 역지사지의 입장에서 알야야할 요소들은 입장바꿔 서보면 명쾌해질 수 있는 것들이 의외로 많다.

그중 가장 대표적인 것이 사장이 많은 경우이다.

대체적으로 중소규모의 창업을 하는 경우 가족+종업원의 형태로 운영되는 점포들이 많은데 대부분이 남편도 사장, 부인도 사장, 때로는 가까운 지인들까지도 사장처럼 군림하거나 행동하는 경향들이 농후하다.

이럴때 소수의 종업원 입장에서는 대응하거나 비위를 맞추어야할 사장들이 너무 많아 근로의욕이 저감될 수 밖에 없다

한가지 실수에 대해서도 여러번의 말을 듣게 되는 것이 다반사라면 어느 누구도 좋아할 사람은 없을 것이다.

따라서 종업원 관리에 있어서는 규모에 따라 최소한의 관리자적 지위만 있는 것이 바람직하다.

즉, 통솔과 통제가 가능한 사람은 한사람으로 통일하는 것이 좋다는 뜻이다. 물론 규모가 커지면 중간 관리자 개념이 생기겠지만 중소규모의 경영에 있어서는 지나치게 많은 관리자는 비효율적 운영과 소수 종업원간의 마찰을 발생시킨다.

두번째는 장기근무를 유도할 수 있는 정책이 필요하다.

점포를 경영하는 점주의 입장에서 가장 큰 고민중 한가지는 "쓸만해지면 나간다"는 고민이다.

예를 들어 단순한 업무라고 생각하는 배달 한가지만 해도, 지역의 지리를 꿰차는데도 시간이 걸리고, 효율적으로 많은 양을 배달하는 운반의 방법도 노하우라면 노하우가 되는 것인데 근무자가 그만두면 새로 처음부터 가르쳐야 하는 상황을 맞게되는 것이다.

점주가 매출 증대를 위해 홍보물을 많이 돌리고 적극적인 영업을 해서 주문과 매출이 많이 늘어나게된다면 이를 뒷받침한 배달 종업원의 입장에서는 그저 일만 많이 늘어나게 된것이지 자신에게 좋아진것을 하나도 느끼지 못한다면 조만간 점주는 또다시 "쓸만해지니 또 그만두었네" 라는 말을 하게될것이다.

우리는 식당에 가게되면 팁에 대한 몇가지 상황을 맞게된다.

어떤 곳은 종업원이 주인의 눈치를 보지 않고 팁을 받는 곳이 있는 가하면, 어떤 곳은 주인의 눈치를 봐가며 몰래 팁을 받는 경우도 있으며 어떤 곳은 원칙적으로 팁을 아예 받지 못하게 하는 경우도 있다.

팁에대한 점주의 여러가지 의중과 종업원들의 입장, 팁에 대한 손님의 호응도등 다양한 조건변수가 많지만 적어도 종업원의 측면에서는 수익임이 확실하다.

그러나 좀더 생각해본다면 팁에 대한 수익배려보다 오히려 종업원을 마케팅 파트너로 생각하면 더 좋은 결과를 볼 수 도 있다.

가령 평상시 매출에 대한 평균을 파악한 후에 전체 테이블에 대해서 동일한 종업원 모두에게 균등한 서비스제공 테이블 수를 부여하되 자신이 맡은 테이블의 매출 증대 분에 대해서는 인센티브를 제공 할 수 도 있다.

이럴때 발생할 수 있는 부작용은 각각의 종업원이 매출증대를 위해 손님에게 강권하는 것을 막아야 하는 보완책을 필요로 하지만, 적어도 매출이 증대되거나 자신이 보다 부지런하게 움직여서 손님의 만족을 위해 서비스를 제공하거나 늘 상냥한 응대로 손님의 비위를 맞추어서 늘어나게되는 수익의 일부를 정해진 급여이외에도 바랄 수 있다는 기회부여가 있기 때문에 즐겁게 늘어난 일에 대해서 적응할 수 있게되는 것이다.

"가족 같이 일할 사람을 찾습니다." 라는 구인 문구를 간혹 보곤 하지만 진정으로 종업원을 가족으로 생각하거나, 성공하는 창업을 위해서라면 적어도 가족 까지는 아니더라도 종업원을 사업의 파트너쉽으로 생각하는 점주의 경영마인드가 필요한 대목이다.

NOTE

1. 경영의 규모에 따라 종업원 대비 적정한 관리자 수가 중요하다.

2. 종업원을 사업의 파트너 쉽으로 대할때에라야 "쓸만한 인재의 장기 근속을 유도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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