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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업비타민 - 이색아이템 마케팅 활용사례 (24)

-구전마케팅, 스토리텔링을 통한 입소문 마케팅 극대화를 찾자.-

입소문에 의한 홍보는 가장 근원적이고 기본적인 마케팅의 한 방편으로 활용되어 왔는데 개념적 정의가 성립된 시점을 사전적 정의에서 유추한다면 옥스포트영어사전의 기록에서 보듯이 1533년 부터 성립되었을 만큼 그 역사성에서 다른 마케팅의 역사성보다 우월하고 장구하다.

기업이나 장사의 최종적 접점이 소비자이고 보면 사실은 기업과 소비자간에 이루어지는 접점의 활발함 보다는 소비자와 소비자간에 벌어지는 접점의 내용에 기업이나 장사가 들어 있는 것이 훨씬더 효율적인 접점이 될수있다.

이런 입소문 마케팅의 가장 큰 장점은 비용대비 효과에서 그 장점이 크게 부각될 수 있는데 막대한 물량의 광고비용보다 훨씬 효용성이 뛰어나기 때문이다.

이런 입소문 마케팅의 요즘의 추세는 단순하게 사람과 사람의 직접대화를 통한 입소문보다 오히려 인터넷 공간을 통한 입소문마케팅이 훨씬 많은 비중을 차지하고 성장하고 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이런 입소문 마케팅에서 온라인 홈쇼핑들이 우후죽순처럼 등장하면서 사용후기를 쓰는 아르바이트까지 등장할 정도로 게시판 공간의 활용성에 치중하는 업체들이나 장사꾼(?)이 많지만 여기에는 한가지 중요한 포인트가 빠져있다.

가장 중요한 포인트가 빠져있는데 그것이 바로 듣는사람이 집중력을 가지고 관심을 표현할 만한 스토리텔링이다.

예를 들어보자, 혹자중에 6.25전쟁이나 2차세계대전중에 가슴주머니에 담고 다니던 작은 성경책때문에 생명을 구한 이야기나, 가슴속에 담고다니던 지포라이터가 총알을 막아주게되어 생명을 구한 병사의 이야기등을 들어본적이 있을 것이다.

세상에는 이야기들이 많다보니 그것이 6.25전쟁이었을 수도 있고 2차세계대전중에 있었을 수도 있고 또는 성경책이었을 수도, 지포라이터였을 수도 있겠다.

그러나 지포라이터만을 놓고 본다면 베트남 전쟁에서 총알을 막아준 이야기를 라이터광고에 인용하면서 지포라이터의 인식을 무수히 많은 사람들에게 인식시키는 구전마케팅의 활용점의 스토리텔링이 탄생하게되는 셈이다.

이 이야기에는 긴 생명력이 담긴 에피소드와 이야기가 있기때문에 인구에 회자될 수 있는 힘을 가지게된 셈이다.

지금은 불우한 기업가이지만 한때 세계를 대상으로 경영했던 김우중회장의 조선소 건립을 위한 500원화폐이야기나 현대조선소 건립을 위한 정주영회장의 이야기등도 스토리텔링이 있는 이야기로서 그 가치가 막대한 이야기라고 할 수 있다.

원대하고 대규모적인 이야기를 벗어나 최근 신문매체나 방송매체에 등장하는 이색적인 광고중 한가지가 "바나나는 원래 하얗다"라는 카피로 등장하는 모 기업체의 바나나우유광고다.

이 업체의 광고는 이야기를 만들어내기위한 인위적 스토리텔링을 도입하고 있는데 성공여부에 개인적인 관심이 쏠리고 있지만 결국 업체에서 추구하는것은 기존의 견고한 시장을 진입하기 위한 발상전환을 뒤엎는 스토리텔링기법을 도입하고 있는 셈이다.

다른 사례를 살펴보면 병의원들이 미용실을 활용한 영업마케팅을 강화해 나가고 있는것도 구전효과를 노리는 가장 직접적인 현상이 될 수 있다.

포스트잇으로 유명한 3M사는 회사에서 개발한 강화유리의 홍보를 위해 캐나다의 한 버스정류장의 투명유리창에 300만달러를 넣어두었다. 화폐의 진위여부를 떠나 강화유리의 안정성을 자신하는 이야기거리를 만들어내려는 이런 3M식의 노력이나 영국의 공항 엘리베이터에 LG전자에서 출입문에 자사의 로고와 함게 냉장고 이미지를 입혀 냉장고 속으로 들어가는 사람을 통한 이야기거리를 만들어 내는 것들모두가 스토리 텔링을 만들어 내려는 노력이 들어 있는 것이다.

두가지 얘기중 생명력이 긴 쪽은 제품과의 연관성이 높은 버스정류장의 300만 달러쪽이 훨씬 생명력이 긴 스토리텔링이 될것이라고 생각한다.

그럼 이런 스토리텔링은 반드시 메이저 기업체에서만 가능한 것일까?

용인 풍덕천의 한 곰탕집에서 가마솥을 바깥에 내걸고 사골을 우려내는 장면을 바깥에서 연출하고 있는 것도 하나의 스토리텔링을 만들어 내는 것이고, 연세 지긋하신 할머님들의 얼굴을 간판에 사진으로 내걸고 홍보하는 것도 스토리텔링을 만들어 내는 노력의 일환이다.

그러나 정작 중요한것은 이런저런 스토리텔링을 위해서는 보다 치밀한 짜임이 있어주는 것이 좋은데 자신의 집에서 사용하는 장들이 지방의 어느어느 곳에서 숙성되어져 가져온다면 그래서 그것이 장점이라면 그저 손님들에게 말로만 이야기하는 것보다 그 장을 만드는 주변의 모습이며, 이야기거리들을 사진으로 담아 적절한 설명 문구와 함께 찾는이의 눈에 잘 보이도록 메뉴판이든, 탁자의 수저와 그릇을 받치는 개인 받침 종이인쇄물이든, 벽면이든 연구를 통해 적극적으로 홍보를 해야한다는 것이다.

"저집은 없는 것이 없는 집" "우리집은 00동 최고 염가판매를 책임보장하는 집" " 5분 배달을 책임보장하는집" 등등 자신의 업종과 걸맞는 스토리텔링은 무엇일까?

장사를 하면서 우리가게만이 갖는 그런 스토리텔링을 하나쯤 만들어내지지 않는다면 그저 그런 가게를 운영하고 있는 것은 아닌지 자기성찰이 필요한 시간인듯 하다.

NOTE

자신의 가게 성격과 맞는 스토리텔링은 무엇일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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