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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무비타민 - 부가세? 그게뭐에요? 팔면 땡아닌가요? -2

- 부가세를 깔끔하게 하려면 세금계산서를 알아야한다.-

우리는 지난 시간을 통해서 보통의 경우라면 일반과세자로 분류되는 것을 알게되었으며, 일반과세자는 부가가치세 납부의무가 있다는것도 알게되었다.

이미 지난 시간에 부가가치세와 관련하여 공제혜택등을 받기 위해서는 세금계산서 관리를 잘해야 한다고 설명한바 있지만 이번시간에는 세금계산서의 중요성에 대해서 다시한번 살펴보기로 한다.

통상 창업의 많은 비중을 차지하는 분야가 음식업종인 현실을 감안하여 음식점을 사례로 들어보기로 한다.

과거의 경우에는 음식점의 매출이 현금에 의존하는 경우들이 많았으며, 신용카드등을 통해 매출이 노출되는 경우들이 적었으나 2005년 1월 1일 부터는 현금매출에 대해서도 고객의 요구가 있을경우 현금영수증을 발급해야하는등 매출액에 대한 노출이 과거보다 현격하게 증가한것이 음식업계의 현실이다.

물론 음식업종의 특성상 일손도 딸리는 입장에서 고객한명 한명에 대한 장부정리도 어렵겠지만 무엇보다도 게으름을 피운 대가가 바로 운영주 자신에게 돌아온다고 생각하면 어떤 운영주도 게으름을 피우려 하지 않을것이다.

윗글에서 설명하였던 바와 같이 매출과 관련한 세액노출이 커지면 커질수록 꼼꼼하게 챙겨야 하는 부분들이 매입과 관련된 세금계산서이다.

음식업종의 매입세금계산서라고 한다면 우선 원재료 매입시 세금계산서를 받아두어야 하며, 면세 매입과 관련된 품목에 대해서는 매입계산서를 발급 받아 두어야한다.

즉 소주 또는 양념류등과 같이 부가가치를 발생시키는 품목을 구입할때는 매입세금계산서를, 고기 쌀, 채소같은 면세품목을 구입할때는 매입계산서를 발급받아 두어야 한다는 뜻이다.

세금계산서와 계산서를 발급받을 때는 반드시 정상적인 사업자인지 확인해두어야 하며, 무엇보다도 믿거니 하고 나중에 받지하는 생각을 하다가는 낭패를 볼 수 가 있으므로 주의를 해야한다.

우선 정상사업자가 아닌 경우와 세금계산서를 공급받았을 경우 선의의 피해가 발생할 수도 있기때문이다.

세금계산서를 발급받을때 유의할 점은 공급자의 사업자등록번호/ 이름 또는 상호/ 공급가액과 부가세액/ 작성연월일 등이 정확한지를 파악해두어야한다.

다음으로 거래가 있을때마다 최대한 빠른 시간안에 세금계산서나 계산서를 발급받아 두어야한다.

농협 하나로 마트와 같은 큰 거래처를 주 물품매입처로 두고 있다면 크게 문제가 될 일은 아니겠지만 영세업자와의 거래에 있어서 몇몇 세금계산서나 계산서를 누락하였다가 나중에 받으려고 할때 그간의 서류를 발급하지 않은 상태에서 거래당사자가 폐업등을 할경우에는 그 피해가 고스란히 물품을 구입한 구입당사자에게 떨어지기 때문이다.

세금문제로 자짓 거래가 없었던 다른 거래처(속칭 자료상이라고도 함)의 서류로 위장세금계산서를 사 첨부할 경우 당시에는 별일없이 넘어가다가도 나중에 더 큰 화를 불러올 수도 있기 때문이다.

지금은 신용카드외에 현금영수증 요구자가 크지 않다고 하지만 앞으로 점점 과세투명화를 추진하는 정부의 정책방향을 감안한다면 과거처럼 구태의연한 세무지식으로 있다가는 충분히 절세할 수 있는데도 불구하고 몰라서 엉뚱한 세금을 내야하는 경우가 생길 수 있다.

매출이 점점 투명해지고 있듯이 매입과 관련된 증빙도 자신이 꼼꼼히 챙겨야 하는 이유가 여기에 있으며, 그 가장 기초가 되는것이 세금계산서이기 때문이다.

NOTE

신용카드사용외에도 정부의 과세투명화를 위한 2005년 1월 1일 현금영수증제도의 도입등으로 매출은 과거보다 훨씬 많이 투며와되어 가고 있으며, 매입과 관련된 비용공제등의 혜택을 꼼꼼히 준비하지 않으면 내지 않아도 될 엉뚱한 세금을 낼수가 있다.

매입공제와 관련된 가장 기본은 세금계산서이다. 세금계산서는 거래시마다 즉시즉시 받아두는 것이 혹 있을지 모르는 상대방의 폐업등으로 부터 자신을 지키는 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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