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방지역인 강원도 또한 상가후분양제도 이후 오히려 공급량이 줄지않고 소폭의 상승을 유지하고 있어 상가후분양제도와는 상관없이 평소의 공급물량을 유지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으며, 오히려 5월의 경우는 4월기점으로 후분양제도 이전보다 공급건수는 소폭상승하면서도 공급물량은 급격히 증가해 대형규모의 상가 공급이 있었던것으로 나타나 강원지역의 상업시설도 후분양제로 인한 물건 공급이 위축되지는 않은 상황이다.

충북지역은 4월 기점으로 공급건수의 증가없이 공급면적량의 급격한 상승을 나타내 대형규모의 상가공급이 후분양제도를 피해 4월 초순~중순사이 조기공급이 이루어 졌으며 이후 극히 미미한 물량감소를 보이고 있으나 수요가 약한 지방경제 지역기반을 감안할 때 특별히 주목할 만한 수준은 아닌것으로 풀이된다.

충북지역 또한 후분양제로 인하여 급속한 감소를 보인다는 일반적인 보도와는 달리 실물경기 부진과 투자심리 위축에 따른 공급변화로 보는 것이 타당한것으로 판단된다.

충남지역 또한 3월과 4월에 공급건수의 증가와 함께 공급면적의 급격한 증가를 보여 후분양제를 피하기 위한 조기공급 증가가 있은 이후에는 후분양제도 시행 이전수준보다 소소한 수준의 증가를 보이고 있어 특별히 후분양 제도에 따른 공급감소의 징후를 보이고 있지는 않다.

특히, 2003년과 2004년의 행정수도 이전에 주변개발에 대한 기대감으로 공급되었던 물량의 일시적인 증가세를 감안한다면 2005년의 4월이후의 공급물량 수준은 평소수준을 상회하는 수준을 유지하고 있는 것으로 풀이된다.

전북의 상업시설 건축허가 현황 도표를 살펴보면 3월의 일시적 공급물량 소폭상승이후 4월을 기점으로 5월부터 평균치를 조금 상회하는 하는 수준으로 공급물량을 유지하고 있다.

특히 7월의 경우는 공급건수의 감소에도 불구하고 공급물량이 소폭증가해 중대형 규모의 상가공급이 있었던것으로 나타나고 있다.

8월의 경우 계절적 감소요인을 통해 일시적 감소를 보인것으로 풀이되며,전반적으로 전북지역의 경우도 상가후분양제도에 대한 급격한 공급물량의 감소를 나타내고 있지는 않은것으로 나타났다.

전남 지역의 경우는 평소에도 전체 공급면적량이 40,000m2미만으로 미미한 수준이었으며, 후분양제 이후 공급량의 특별한 감소세를 보이지는 않는것으로 나타났다.

오히려 5월에는 공급건수의 감소에도 불구하고 공급면적량이 폭발적으로 증가하여 중대형상가의 공급이 있었음을 나타내고 있어 상가후분양제의 영향으로 공급감소가 있다는 일반적인 시각과는 전혀 다른 양상을 보였다.

경북지역은 다른 여타지역처럼 4월에 상가후분양제도시행에 따른 경계로 조기공급에 따른 일시적인 증가 이후에 평소의 평균 공급량을 꾸준히 유지하고 있는것으로 나타났다.

7월과 8월의 경우는 전월대비 공급건수의 소폭감소에도 불구하고 공급물량이 미미하게나마 증가해 상가의 공급건수대비 상가별 공급 규모가 중규모 상가로 이루어 졌음을 보였다.

전반적으로 볼 때 경북지역 또한 상가후분양제도 이후 공급물량이 감소했다고 하기에는 무리가 있는것으로 나타났다.

경남지역의 경우도 경북지역과 동일한 양상을 보이고 있어 후분양제도와의 연관성을 4월의 조기공급증가를 제외하고는 특이한 감소세라고 보기에는 어려운것으로 판단된다.

제주의 경우는 상가후분양제도 이후 오히려 상업시설의 꾸준한 증가를 보이고 있으며, 특히 5월의 경우는 공급건수의 큰증가없이 공급물량의 폭발적인 상승을 보여 중대형상가의 공급이 있었음을 나타내 상가후분양제도에 따른 상가공급 감소는 없는 것으로 나타났다.

오히려 제주의 경우는 후분양제도 이후 전반적인 공급량이 늘고 있어 후분양제도와는 무관한것으로 나타났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