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가 1억원 투자시대
상가는 다른 투자상품에 비해 입지나 층에 따라 투자금약이 제가각이고 투자금액도 높다는 편견이 있다. 그러나 한국토지공사(LH)에서 공급하는 상가중 1억원선에 투자가능한 상가가 있어 투자자들에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
상가뉴스레이다 조사결과 2012년 3.4분기 분양통계에 따르면 전국 지상 1층 상가 1점포 평균 분양금액은 6억 8467만원,상층부인 전국 지상 3층 1점포 평균 분양금액은 4억 1870만원 수준으로 나타났다.
이처럼 상가하나를 마련하기위해선 수억원의 목돈이 필요하다. 하지만, 이젠 소액투자자도 상가투자의 길이 열릴 것으로 보인다. LH에서 공급하는 상가 낙찰가를 확인한 결과, 1억원대나 1억원 미만의 상가도 적지 않게 나오고 있기 때문이다.
이번 10월 공급된 경주 외동의 신규 LH단지내상가 중 101호는 9400만원대에 낙찰됐다.
낙찰된 점포는 지상 1층 물건이다. 또, 올해 1~10월 LH에서 신규공급한 LH상가 중 1억원 미만 금액으로 낙찰된 점포는 모두 10개였다.
LH는 연말인 11월, 12월에도 광교, 밀양, 광주, 청주 등지에서 신규상가들을 공급할 계획인 것으로 알려져 소액투자자들은 관심가질만 하다.
2013년 기준시가 고시전 열람
국세청이 내년 1월1일부터 적용하게 되는 2013년 오피스텔 및 상업용건물 기준시가 고시에 앞서 수도권과 5대광역시의 오피스텔 4천233동 35만6천624실과 상업용건물(상가) 6천74동 46만6천783호의 고시전 가격을 열람토록 밝혔다.
오피스텔의 기준시가는 상승했지만 작년 상승폭의 절반에도 못미치는 3.17%다. 전국적인 오피스텔 건축붐과 물량증가의 원인으로 풀이된다.
올해 0.58% 반짝 상승했던 상가기준시가는 0.15%내렸다. 서울(-0.14%), 경기(-0.49%), 인천(-0.16%)등이 하락했고 반면,대구(1.52%), 울산(0.97%), 부산(0.66%), 광주(0.14%) 등은 올랐다.
기준시가는 시세의 80%를 반영하며 당시의 실지거래가액을 확인할 수 없거나 상속·증여세 계산 시 상속(증여) 개시일 현재 상속(증여) 재산의 시가를 알 수 없을 때 활용된다.
별내의 반전, 호재분위기 타고 활활~
서울과 붙어있어 강북의 판교라고 불릴정도로 입지적 최고의 평가를 받으면서도 기반시설 미비 등으로 외면받아오던 별내가 다시 활기를 띄고있다.
대중교통 확충과 메가볼시티 등 대형호재때문으로 풀이된다. 우선, 오는 12월15일 경춘선 별내역 개통으로 용산이나 강남까지 30~40분대로 접근이 가능하다. 이미 지난 9월에는 지하철 4호선 연장도 확정됐으며 8호선 연장선도 2014년 착공된다.
메가볼시티도 본격개발에 들어간다. 7만4987㎡에 주상복합, 상업시설을 복합개발하는 메가볼시티 사업은 최근 국토해양부 PF조정위원회를 거쳐 정상추진이 결정되어 내년말 착공될 예정이다.
이런 호재들로 별내 부동산시장이 활기를 띄고있다. 현재 4100여가구가 입주해있으며 연말까지 2300여가구가 추가로 입주를 앞두고 전세시장이 활기를 띄자 상가도 덩달아 아연 분위기가 호전되고 있다.
선종필 상가뉴스레이다 대표는 "세탁소와 미용실 등 기본 업종은 물론 고급 식당과 바(bar), 카페 등 외부 수요를 끌어들일 수 있어 상권이 빨리 자리를 잡을 가능성이 높다"고 설명했다.
수원지하상가, 공개입찰 앞두고 시민충돌까지 우려
수원시가 수원역지하상가에 대해 시유재산인 점포를 권리금양도, 자녀 또는 친.인척 대물링 등 기존 임차인들이 개인재산처럼 사용하는 폐단을 끊기위해 공개입찰을 추진하고 있지만 마찰이 생기고 있다.
기존 임차인들은 수십년간 피와 땀을 흘려 상권을 활성화해온 충분한 보상이 필요하다며 장기임대 권한을 받아야한다고 주장하며 공개입찰 추진에 반발하고 있다.
이에 시는 기존 임차인들에게 가산점을 주기로 결정했지만, 시민들은 수익계약 점포를 임대, 또는 권리금양도 등 문제점이 발생했는데도 가산점을 주는건 시가 기존상인들의 눈치를 보며 특혜를 제공하는 것이라고 반발하고 있다.
이렇게 기존임차인과 시민들간의 충돌마저 우려되고 있는 상황에서 시는 내부적으로 공개입찰진행과 기존임차인에 대한 가산점 추가 방침을 결정한상태로 아직 세부적인 내용은 진행되지 않은 상황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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