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3년 상가시장에서는 선임대상가·LH상가 등이 투자자들의 관심을 끌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이중 선임대상가는 유명은행·병원 등 우량업종으로 임차인이 맞춰진 상가에 대한 선호도가 특히 높을 것으로 예상된다. 이들 업종은 일반 업종에 비해 장기 운영가능성이 상대적으로 높기 때문이다.

LH상가는 2012년 한해동안 총 175개가 공급돼 이 중 151개가 낙찰될 정도로 인기를 과시한 상품이다.(신규상가·최초입찰 기준) 또, 낙찰된 점포 중에서 3억원 미만에 주인을 찾은 점포도 적지 않아 2013년에도 중소형 투자자들의 접근이 많이 이뤄질 것으로 기대된다.

그밖에 주변에 비해 가격이 싼 상가와 인근 개발호재를 보유한 상가들도 일정부분 관심을 끌 것으로 보인다. 특히 분양가가 낮은 상가는 수익률 상승과 밀접한 영향이 있다는 특징을 가지고 있다. 개발호재 역시 미래가치적 측면에서 투자자들에게 긍정적으로 작용할 수 있는 부분이다.

국세청이 고시한 '오피스텔·상업용 건물 기준시가'에 따르면, 조사대상 중 가장 비싼 상가는 ㎡당 약 1509만 9천원의 가격을 나타낸 서울 청평화시장인 것으로 밝혀졌다. 또, ㎡당 약 1395만 6천원의 기준시가를 보인 신평화패션타운은 두 번째로 비싼 상가로 나타났다.

그밖에, 가장 비싼 오피스텔은 서울 청담의 피엔폴루스로 파악됐다. 이 오피스텔의 ㎡당 가격은 약 499만 1천원이다. 네이처포엠도 ㎡당 400만원 수준을 크게 웃돌며, 비싼 오피스텔 순위에 이름을 올렸다.

한편, 상업용 건물의 고시가격은 전년도에 비해 평균 0.16% 하락한 것으로 알려졌다.

상가투자시 분양현장에서 제시하는 예상수익률만 듣고 계약을 하는 이들이 있다. 하지만 공급자가 제시하는 내용은 말 그대로 '기대수익률'이자 '예상수익률'에 불과하며, 현장관계자 중에는 실제보다 수익을 부풀려서 말하는 이들도 간혹 있다. 무작정 공급자측의 말만 믿어서는 곤란하다는 뜻이다.

상가투자자 입장에서는 기본적으로 예상수익률 산출에 객관적 노력을 기울이는 것이 좋으며, 이를 위해서는 상가가 위치한 곳 인근에 자리한 중개업소 3곳 이상을 방문해 주변 임대료 수준을 확실히 체크할 필요가 있다.

참고로 상가의 연수익률을 산출하기 위해서는 우선 분양가에서 취득세와 등록세를 더한 다음에 보증금과 대출금을 제하면 실투자금이 된다. 그 다음으로는 월임대료에서 월대출이자를 뺀 실질 월수익을 12배하여 실질 연수익을 산출한다. 마지막으로 실질 연수익을 실투자금으로 나누면 예상 연수익률을 구할 수 있다.

금융소득종합과세 기준금액이 낮춰지면서 금융상품 대신 부동산상품에 관심을 가지는 투자자들이 늘어날 수도 있을 것이라는 전망이 나오고 있다.

금융소득종합과세 기준금액은 연간 4천만원에서 2천만원으로 조정될 예정이다. 이렇게 되면 금융소득이 높은 자산가 입장에서는 기존에 비해 세금부담이 커지게 된다.

이같은 이유 때문에 부동산이 반사효과를 볼 수 있을 것이라는 예상이 나오고 있는 상황인데, 특히나 상가나 오피스텔같은 수익형 부동산은 매달 월급같은 이자를 기대할 수 있는 상품이기 때문에 적지 않은 관심을 끌 것으로 보인다. 하지만 투자를 고려하는 입장에서는 실질 투자수익률과 공급과잉 등을 꼼꼼이 검토하는게 바람직하다.

올해 6월 이후 PC방 흡연금지제도 시행이 예정되어 있다. 그간 PC방은 보통 흡연구역과 금연구역으로 나뉘어 운영되어 왔지만, 앞으로는 PC방 전체에서 흡연이 금지된다. 단 이때, 별도의 흡연실은 만들 수 있으나 담배연기가 실내로 들어와서는 안된다.

PC방은 보통 근린상가 시설 상층부에 자리하는 대표적 업종으로, 많은 이들의 소비가 이뤄지는 시설이나 주수요층인 젊은 층의 감소, 업종 과밀화에 흡연금지제 도입 등으로 점점 만만치않은 창업환경이 펼쳐지고 있다.

[상가 입찰 안내]

<금주는 입찰정보가 없습니다.>

[입찰상가 낙찰현황]

<금주는 낙찰정보가 없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