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가뉴스레이다의 조사에 따르면 2012년 한국토지주택공사(LH)에서 공급한 신규 LH상가 175개 중 151개가 최초 입찰에서 낙찰된 것으로 파악됐다(이하 모두 특별공급 제외·최초입찰 기준). 이는 낙찰공급률로 따지면 85%를 뛰어넘는 수치이다.

2012년 신규 LH상가의 낙찰가는 5599만원 ~ 6억 8436만원대를 기록했으며, 낙찰점포의 낙찰가율은 100~345.29% 까지로 다양했다.

또한 낙찰된 151개 점포 중 2억원 미만의 낙찰가를 나타낸 점포는 모두 56개였다. 반면 5억원 이상의 금액에 낙찰된 점포는 총 12개였다.

한편, 내정가대비 낙찰가율에 있어서는 150% 이상의 낙찰가율을 기록한 점포가 80개에 이르렀다.

상가주택을 카페로 개발해 가치상승을 추구하는 분위기가 나타나고 있다. 상가시장 관계자들에 따르면 카페로 활용가능한 상가주택들이 비상한 관심을 끌고 있다고 밝혔다.

상가주택은 보통 일반상업지역 근린상가들에 비해 유동객의 접근성이 떨어지는 편이다. 하지만 투자자들 사이에서는 최근 인기를 얻고 있는 카페거리 트렌드를 상가주택에 적용할 경우, 수요층을 끌어모으면서 몸값을 올릴 수 있으리라는 기대감이 형성되는 중이다. 실제, 과거 카페거리로 개발되면서 가치가 올라간 상가주택 거리들도 존재한다.

공실이나 금리변동과 같은 리스크를 따지는 상가 투자자들은 많지만, 눈에 잘 안띄는 리스크까지 파악하는 이들은 드문 편이다.

'눈에 잘 안띄는 리스크'란 상가투자 과정에서 일반적으로 생각하기 어려운 위험요소들을 뜻한다. 이같은 사례 한가지를 예로 들면, 분양 당시 내 점포 앞에 심어졌던 나무가 준공 이후 점포 전체를 가리는 장애물로 변하는 경우가 있다. 분명 분양받을 때는 눈에 띄지도 않았던 것이 준공 이후에는 노출성을 가로막는 존재가 될 수 있다.

그 외 시공사의 갑작스런 부도도 쉽게 예측하기 힘든 리스크 중 하나이다. 상가 투자자 입장에서는 상품을 분양받기 전 여러 가지 변수를 꼼꼼이 체크하는 노력이 필요하다.

부산 신도시내에 위치한 한 상가가 2년간 점포를 무상으로 임대해 주기로 해 눈길을 끌고 있다. 하지만 모든 업종이 가능한 것은 아니고 산부인과에 한해서만 무상임대가 가능하다. 이와 같은 조건이 등장한것은 신도시임에도 불구하고 아이를 낳을 수 있는 산부인과를 찾기 어려운 현실 때문으로 보인다. 또한 이 건물에는 산후조리원도 있어 산부인과가 들어올 경우 시너지효과가 기대되는 측면도 있다.

상가시장에서는 간혹 병원 등 인기업종에 대해서 렌트프리를 실시하는 사례가 있다. 이는 상가건물의 활성화와 홍보효과 등을 위한 경우가 대부분이다. 현재 서울 및 수도권 분양상가 중에서도 상업시설내 병원 등 인기업종 유치를 위해 동분서주하는 분양관계자들이 적지 않다.

정부가 겨울철 전력관리를 위해 에너지사용 제한조치에 들어갔다. 제한조치 대상에는 문을 열고 난방기를 트는 상가도 포함된다.

실제 한파와 함께 전력사용량이 급증하면서 문을 연 상태에서 난방기를 튼 상가에 대한 직접단속도 실시되고 있지만, 영업현장 전반적으로 실효성을 거둘 수 있을지에 대해서는 조금 더 지켜봐야 할 대목으로 보인다.

[상가 입찰 안내]

<금주는 입찰정보가 없습니다.>

[입찰상가 낙찰현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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