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시 정부세종청사 2단계 입주 준비돌입
공무원 4천800여명이 입주할 2단계 정부청사가 11월 16일 94%의 공정율을 보이며 준공을 앞두고 있다.
이에 따라 2단계 이전 대상 인원 5천600여명 중 2천300여명(41%)의 주거 대책 마련이 필요하다고 보고 정부청사 옆에 짓고 있는 공무원연금공단 임대아파트(632가구)를 이전 시기(12월13일)에 맞춰 공급키로 하고 세종시 내 아파트 5천100여 가구는 입주 시기를 앞당기기로 했다.
이와 함께 농협마트가 착공했으며 홈플러스는 11월 중순,이마트는 12월 중순 각각 착공될 예정이며 영화관의 경우 1-3 생활권 CGV영화관은 이번 달 착공에 들어가는 등 생활편익시설과 관련된 편익시설도 속속 진행 중에 있다.
상가시설물과 관련하여서는 첫 마을과 BRT 도로변을 중심으로 올 연말까지 현재 10개 외에 상가 9개가 추가되 점포수는 현재 375개의 2배가 넘는 758개로 늘어날 전망이다.
마곡지구에 대규모 '사이언스 파크'조성
LG, 3조2000억 투입…연구개발단지 최대 규모 서울 마곡지구에 대규모 연구개발단지인 '사이언스 파크'가 만들어진다.
LG그룹은 마곡지구에 1차 분양에서 사들인 13만3591㎡외에 추가로 4만2526㎡의 부지를 사들이는 계약을 서울시와 맺고 총 17만6117㎡의 부지에 연건평 106만1280㎡ 규모의 'LG 사이언스 파크'를 만들기로 했다.
당초 입주키로 한 LG전자·이노텍·디스플레이·화학·생명과학·하우시스 등 6개사와 함께 LG유플러스·생활건강·CNS·실트론·서브원 등 모두 11개사가 입주하며 LG그룹은 2020년까지 이곳에 3조2000억원을 투자한다,
이를 통해 연간 25조원가량의 생산유발효과와 6만여명의 고용유발효과가 생길 것으로 업계는 내다보고 있다.
이외에 마곡중앙공원에 있는 LG문화센터 인근에 복합 과학시설인 'LG 사이언스홀'도 조성해 연간 10만명의 관람객을 유치한다는 계획이며 마곡산업단지의 3차 일반분양 협의 대상자로 선정된 13개 기업물량 8만3972㎡에 직접투자금액은 1조2000억원 규모의 계약도 추가되었다.
춘천 레고랜드 코리아 본 협약
강원도와 영국 멀린사가 29일 '레고랜드 코리아' 개발 본 협약(UA)을 체결했다.
협약에 따라 영국 멀린그룹은 춘천 레고랜드 조성사업에 1억 달러를 투자하며 세계 일곱 번째, 국내 첫 레고랜드를 조성함으로써 춘천을 수도권 배후 최고의 체류형 가족단위 휴양지 및 세계적인 명품관광도시로 발전시킨다는 계획이다.
의암호 중도에 129만1천㎡의 규모로 레고랜드 본 시설과 테마빌리지·호텔·콘도 등 주시설은 하중도(100만8천707㎡), 스파빌리지는 상중도(15만2천66㎡), 상가는 근화동(3만3천57㎡)에 배치되며 준공목표는 2016년 7월이다.
연간 200만명의 국내외 관광객이 올 것으로 예상하고 있으며 연간 9천883명의 일자리 창출과 생산유발 효과 5조원, 연평균 44억원의 지방세수 효과를 기대하고 있다.
다른 나라에서 운영하는 6개의 레고랜드와 달리 춘천 레고랜드는 로열티를 제공하지 않으며 멀린사는 연간 91만명이 방문, 4천만달러의 수익이 나는 것을 손익분기점으로 분석하고 있으며 도는 연간 200만명, 최소 100만명 이상 방문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그러나 본 협약의 불평등성에 이의를 제기하며 춘천시가 사업 및 본 협약에서 이탈해 진입교량의 지방비 분담률, 오폐수처리시설 설치, 각종 인허가 설치문제 등이 제약으로 떠올라 해결 과제로 남았다.
용산개발 무산에 경매매물 속출
단군 이래 최대 개발사업이라는 용산 국제업무지구 사업이 무산되면서 조합원 자격을 얻기 위해 난무하던 지분 쪼개기용 신축건물들이 경매시장에서 크게 증가하고 있다.
경매정보업체 지지옥션에 따르면 건축허가 당시와 다른 용도로 사용되는 용산 지역 지분 쪼개기용 경매물건은 2010년 5건, 2011년 17건에 이어 작년 26건, 올해는 이달 25일 기준 36건으로 3년간 크게 늘었다.
지분 쪼개기용 원룸은 용산 재개발에 따른 프리미엄이 붙어 3.3㎡당 한때 최고 1억원이란 가격에 거래됐지만 사업이 무산으로 매수세가 상실되 감정가 대비 낙찰가율이 2010년 92.7%에서 올해 56.6%로 반토막이 났다.
게다가 지분 쪼개기용 원룸들이 건축허가는 주차장설치 부담이 적은 건축허가는 근린생활시설로 받고 인허가 후에는 원룸으로 불법 개조한 뒤 세입자를 들인 불법 개조한 건물이 대부분이다.
때문에 경매에 나온 물건은 대다수가 건축물대장에 위반 건축물로 등재돼 이행강제금도 계속 부과되기 때문에 투자자들의 주의가 필요하다.
지하상가 '불법전대' 조사강화로 초비상
지상 층이 넘볼 수 없는 "억"소리 나는 상가로 암암리에 거래되던 지하상가에 비상이 걸렸다.
이런 억소리 나는 지하상가들은 주로 대규모 유동인구나 상주인구가 발생하는 초대형 오피스타운의 아케이드나 조성주체별로 공급 관리되고 있는 지하철역사내 매장, 그리고 시설관리공단이 관할하고 있는 지하도 상가 같은 곳에서 찾아볼 수 있다.
실 예로 강남역 지하상가 14㎡(4평)짜리 A급 입지 점포는 권리금만 2-3억원, 월세는 최소 1,000만원이상 형성될 정도이며 규모가 좀 더 큰 20㎡(6평)짜리 상가는 월세가 2,000만원 이상 형성되어져 있는 곳들도 많으며 작은규모의 점포 3-4칸을 합해 지상층 일반규모 수준으로 규모가 큰 매장의 경우 권리금이 10억을 훌쩍 넘어서는 곳들도 있다.
지상1층에서도 20㎡(6평)짜리 점포에서 월세 2000만원이 형성되는 자리가 하늘의 별따기 만큼 흔한 현상이 아니고 보면 지하상가 세계의 놀라운 면이 숨겨져 있는 셈이다.
하지만 이런 지하상가들의 놀라움 속에는 "불법전대"라는 어두운 위험이 도사리고 있어서 투자자들의 주의가 필요하다.
국정감사에서 강남역 지하상가의 경우 200만원의 임대료를 납부하는 임차인이 불법전대를 통해 2000만원에 전대한 사례가 지적되면서 지자체의 허술한 관리가 도마에 오르기도 했다.
또한 서울 시설관리공단 자체조사에서 드러난 강남터미널지하상가의 경우도 월 임대료 178만원으로 계약한 점포를 권리금 1억3천만원 보증금 6000만원 임대료 300만원을 받고 다른 업자에게 넘기기도 한 것으로 조사되기도 했다.
"불법전대" 라는 위험한 권리관계를 수반하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이런 거래가 일상화되고 있는 것은 그동안 기존 임차인들의 임차기득권을 인정하는 분위기 탓이 가장 크다.
또한 기득권 임차인에게 임대차를 지속적으로 연장하면서 현실적 임대료 시세를 반영하지 못하고 연장계약이 반복되다보니 전대를 통한 권리금 시세차익이나 전대임대료의 차익이 발생할 여지를 만들어 주고 있는 것이 근본적인 원인이다.
하지만 각지자체나 시설관리공단 등과 같은 기관에서는 조례나 계약서 명시 등을 통해 불법전대 시 계약해지를 명시하고 있어 전대사실이 드러날 경우 안전을 담보할 수 없다.
때문에 불법전대가 불거지게 되면 임차권매수인이나 전차인의 입장에서는 보증금 권리금 등과 관련해 막대한 자금손실이나 소송에 휘말릴 수밖에 없다.
실제로 최근 9% 임대료인상 건으로 서울시와 마찰을 빚다 관리운영권이 시설관리공단 직영체제로 전환된 강남터미널상가의 경우 전체 점포 632개 중 597개 점포는 공단과 임대차 계약을 체결했다.
하지만 미 계약된 35개 점포는 불법 전대자, 무단양도·양수자, 하나의 점포를 불법으로 나눠 사용하는 등 관련 법규를 위반한 사항 등이 추가로 발견된 점포들이다.
그동안 수면 밑에서 크게 문제로 불거지지 않았던 사회적 분위기가 지자체별로 복지행정에 따른 세수확보에 비상이 걸린 상황에서 수원역 지하상가나 제주시 지하상가등도 감사지적을 받는 등, 임대료현실화나 불법전대 차단대책마련 분위기가 확산되고 있다.
아울러 계약기간 이후 정례적 개발공개입찰을 통한 새로운 창업주들에게도 투명하고 공정한 기회제공에 대한 요구의 목소리도 커지고 있다.
지하상가의 불법전대에 대한 사회적 인식전환과 분위기변화 등으로 인해 지금처럼 눈가리고 아웅하는 거래가 편하기를 기대하기 어렵기 때문에 투자자들의 입장에서는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
고덕2단지 재건축 탄력…31일 시공 본계약
총사업비 1조2000억원, 신축 가구 수 4103가구 규모로 수도권 재건축 `최대어`로 주목받는 강동구 서울 고덕주공2단지 재건축사업이 에코사업단(대우ㆍ현대ㆍSK건설 컨소시엄)과 본계약 협의를 최근 마치고 29일 대의원회 의결과 31일 본계약 체결하게되 사업에 탄력이 붙었다.
11월중 조합원 분양을 거쳐 내년 초에 관리처분 총회와 이주 및 철거 절차에 들어간다는 계획으로 사업적 변수인 가구 수 변경등으로 일반분양은 2015년에나 가능할 것으로 예상된다.
종전 재건축안은 전용 59㎡ 825가구, 84㎡ 1662가구, 101㎡ 452가구, 116㎡ 930가구, 132㎡ 121가구, 157㎡ 99가구, 163㎡ 이상 펜트하우스 14가구 총 4103가구 규모였지만 조합원 2800여 명이 모두 소형평형을 선택하면 일반분양 물량이 116㎡ 이상 대형만 나오기 때문이다.
하지만 이주 및 철거에 1년 정도 소요되 이 기간중 가구 수 변경을 완료하면 사업에 큰 차질없이 2015년 초 일반분양이 가능하고 변경수준이 클 경우 새 설계안으로 건축심의부터 관리처분총회까지 절차를 다시 추진해야 한다.
분당선 연장선 수원구간 완전 개통
분당선 연장선 미개통구간인 수원 망포∼수원역(5.2㎞) 구간이 11월 29일 개통식을 계기로 완전 개통되므로서 수원에서 서울 강남권이 40분대로 연결된다.
개통되는 구간에는 매탄권선역, 수원시청역, 매교역, 수원역 등 4개의 역사가 새로 설치된다.
2016년 완전 개통을 목표로 공사가 진행 중인 수인선(수원역∼인천: 총연장 52.8㎞)과 연결되면 서울강북·강남∼경기남부(성남·용인·수원·화성·안산·시흥)∼인천이 하나의 전철망으로 연결돼 수도권 남부지역 교통난이 해소되지만 교통개선에 따른 상권의 지각변동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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