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용호 본부장

EM프라자는 이제 토목공사 단계에 있으며 시장상황을 가늠해서 본격적인 분양시기를 추석이후로 미뤄두고 차근차근 준비하고 있는 상태다. 하지만 입지가 유리해 이미 30% 정도의 분양률을 보이고 있다.

EM프라자의 장점은 중산층 이상의 풍부한 배후세대와 명문학군을 들 수 있는데 청담도곡 저밀도 지구 재건축을 통해 대규모 세대가 신규 입주했고 기존 주민과 오피스텔 등을 포함하면 EM프라자를 이용할 수 있는 인근 배후세대가 2만여 세대가 넘는 규모로 보고 있다.

유용호 본부장은 “대치동하면 일단 학원가로 전국에서 경쟁력이 가장 높은 지역입니다. 주변에 명문학교도 많고 교육 여건으로 따를 곳이 없습니다.”고 소개하며 “소득이 높고 교육열이 높은 계층의 배후세대가 이미 확보돼 있는 것이 가장 큰 장점이고 따라서 상층부는 학원과 휘트니스 클럽등의 업종을 유치할 계획 중에 있습니다.”라고 설명했다.

그리고 또 자랑할 만한 EM프라자 건물특징으로 유용호 본부장은 “볼거리 제공 및 휴식공간으로 건물 앞 150평 정도를 만남의 광장으로 활용할 계획입니다. 이를 통해 시민들로부터 친근감과 함께 집객효과를 높이려는 것입니다. 이뿐 아니라 입점 업체의 매출 신장을 위해 옥상정원과 층별 테라스도 조성되는데 이 지역 다른 상가에서는 찾아볼 수 없는 특징이라고 볼 수 있습니다.”며 특징과 장점을 설명했다.

이외에 EM프라자 건물은 항상 일정한 압력의 급수를 할 수 있는 ‘부서터 펌프방식'과 냉난방 에너지 절감을 위해 ‘히트 펌프 시스템'을 도입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대치동 EM프라자는 생활밀착형 근린상가로 2호선 선릉역과 분당선 한티역을 잇는 선릉로의 대로변에 입지하고 있다.

길 건너편으로는 예전 청담도곡 저밀도 지구에 해당하는 개나리아파트와 영동아파트 등이 재건축을 통해 역삼래미안(1050세대), 역삼푸르지오(738세대), 대림e-편한세상(840세대)등으로 대부분 입주 2~3년이 지난 상태고 남은 개나리4,5,6차의 재건축이 진행되면 지역적인 재건축 사업이 마무리 돼 상권 활성화 면에서 유리하다.

주변 상권을 보면 한티역을 중심으로 남쪽으로 도곡동과 대치1동이 북쪽으로 역삼동과 대치4동이 있는데 도곡동, 대치1동, 역삼동은 대부분 대규모의 아파트지구와 학교시설로 이뤄져 있고 EM프라자가 속한 대치4동의 한티역과 선릉역을 잇는 선릉로 변으로 근린상권과 롯데백화점이 들어서 있다.

선릉로 주변 상가들이 3~5층 정도인 반면 EM프라자는 9층으로 노출가시성이 좋은 편이고 앞서 말한 대로 주변에 중산층 이상의 탄탄한 배후 세대를 확보함으로써 1,2층은 커피전문점, 편의점 등 프랜차이즈 업종과 상층부는 학원, 병의원 등의 업종이 강세를 보일 것으로 전망된다.

또한 건물 전면부 선릉로변에 공개공지를 확보하여 만남의 광장을 조성함으로써 집객효과를 유도하여 입점 업체의 매출 극대화 효과를 기대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반면 지역적인 특성으로 분양가가 3.3㎡당 1층은 7,350만원~7,880만원, 2층 이상은 2,250만원~3,650만원으로 다른 지역과 비교하면 다소 높은 편이고 이제 막 토목공사를 시작한 단계로 준공까지 어느 정도 기간이 필요하여 빠른 자금의 회수를 원하는 투자자들에게는 다소 불리하게 작용할 수도 있다.

다만, EM프라자는 1군 시공사인 LIG건영이 책임 준공을 함으로서 사업상의 안정성을 어느정도 확보했다고 볼 수 있다.

따라서 투자하려는 점포의 임차가능 업종의 임대료 수준을 가늠해 예상 수익률을 도출해보고 선별적으로 투자 해야할 것으로 보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