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채심 과장

중동주공 단지 내 상가는 12월 완공을 앞두고 지난 8월 25일부터 분양을 시작한 상태다. 배후세대 규모가 3,090세대의 대규모이고 중동역과 3분~10분 거리의 입지로 현재 30% 정도의 분양률을 보이고 있다.

임채심 과장은 “중동주공 재건축 아파트 단지 내 상가의 가장 큰 장점은 중동지역의 프리미엄 학군의 중심에 자리 잡고 있다는 거예요. 중동주공 재건축 단지 내의 중동초교와 부천중학교를 포함 상가 주변으로 11개의 초,중,고가 자리 잡고 있어서 중동지역의 교육특구라고 할 수 있죠.”라고 말하며 “따라서 배후세대 소비층에 맞게 저층은 마트나 베이커리 등으로 상층부로는 학원과 병의원으로 업종을 권장하고 있고 실제로 상층부에 이미 태권도와 피아노, 미술학원 등의 임대가 맞춰진 상태입니다.”라며 상가 경쟁력을 설명했다.

유동인구와 교통 환경에 대해서는 “중동역에서 가-상가는 3분, 다-상가는 10분 거리의 역세권인데다 상가 앞으로 여러 개의 버스노선이 지나는 버스정류장이 있어서 유동인구가 많아요. 특히 지금 상가 전면의 도로가 2차선에서 4차선으로 공사중에 있는데 올해 말 쯤 이면 공사가 끝날 거예요. 그렇게 되면 교통여건이 더 좋아지는 것도 장점중 하나예요.”라고 말했다.

마지막으로 임채심 과장은 “1~2층에 시중 은행중에서 5개 업체 정도가 물밑 작업을 하고 있어요, 그리고 2층에는 이미 대형약국으로 분양이 됐구요. 12월 중동주공 재건축 아파트가 입주를 하면 바로 수요층이 형성되기 때문에 투자자들과 임대를 원하는 분들이 적극적으로 상담을 하고 계세요.”라며 순조로운 분양에 자신감을 보였다.

중동 주공재건축 단지 내 상가 중 일반분양분인 가-상가와 다-상가는 중동역과 각각 직선거리 200m(3분), 650m(10분) 거리에 위치하며 두 상가 모두 사거리 코너에 위치해서 접근성과 노출가시성이 좋은 입지라고 볼 수 있다.

주변상권으로는 중동역까지 도로를 따라 2~5층 정도의 가두상권이 형성돼 있는데 업종은 대부분 음식점, 각종 소매점 등으로 구성돼 있다.

배후세대로는 예전 중동 주공을 재건축하여 3,090세대가 12월 입주를 시작하기 때문에 풍부한 세대수와 소비층을 형성할 것으로 보인다.

지역적 특징으로 단지 내에 중동초교(2009.3개원)와 부천중학교가 있고 상가와 걸어서 10분 거리 이내에 부천서초교, 부천여고, 상지초교 등 11여개의 학교가 인접해 있어 학교시설이 풍부하다.

따라서 신규 입주하는 배후단지의 풍부한 세대수와 학교시설을 고려하면 병의원과 교육, 예체능 학원 업종이 경쟁력이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

중동주공 단지 내 상가의 완공 예정인 12월에 배후세대인 중동주공 재건축 아파트 3,090세대도 입주를 시작하기 때문에 상권형성 시기는 비교적 빠를 것으로 예상된다. 뿐만 아니라 투자자들 입장에서는 이미 80%이상 공사가 진행됐고 완공예정기간이 3~4개월 남은 상태로 비교적 안정적이고 빠른 자금회수를 기대해 볼 수 있는 것이 장점이다.

반면 2012년 7호선 연장선이 개통하게 되면 지금까지 중동역을 이용하던 이용객 중 일부가 7호선 개통역을 이용할 것으로 보여 유동인구가 줄어들 수 있다는 점을 알아두고 업종 선택에 고려해야 하겠다.